배달의민족 매각 건은 단순한 기업 간 결합이 아니라, 외국계 자본이 한국 시장에서 어떻게 부를 추출하고 엑싯(Exit)하는지를 보여주는 교과서적인 사례다. 딜리버리히어로(DH)는 인수가의 30%를 이미 배당으로 회수했고, 이제는 성장이 꺾인 시점에서 역대급 멀티플을 요구하며 나머지 수익을 확정 지으려 한다. 이는 국내 외식업 종사자와 라이더들이 창출한 부가가치가 최종적으로 어디로 향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근거

DH의 재무 전략을 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배민이 벌어들인 영업이익의 무려 74%를 본사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가져갔다. 이는 재투자를 통한 성장이 아니라 ‘추출’에 집중했다는 증거다.

“외국계 자본이 한국 플랫폼에서 7년간 어떻게 현금을 회수하는지 보여준 사례이자, 외식업·자영업·라이더가 만든 부가가치가 어디로 흘렀는지를 정리하는 마지막 장입니다.”

연결된 생각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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