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미친 것 같아서, 트레이더들의 매도 원칙!>

  1. 제시 리버모어 (Jesse Livermore)

– “추세의 끝까지 앉아있되, 위험 신호엔 즉시 탈출”

추세 매매의 아버지인 제시 리버모어는 매도 타이밍에 대해 두 가지 명확한 철학을 가졌습니다.

• “돈은 매매가 아니라 엉덩이로 버는 것이다” (Let profits run): 주가가 자신이 생각한 방향(우상향)으로 잘 가고 있고 시장 환경이 좋다면, 단순히 “많이 올랐다”는 이유로 서둘러 팔지 않았습니다.

추세가 유지되는 한 끝까지 버티며 수익을 극대화했습니다.

• 위험 신호(Danger Signal)에서의 무조건적인 매도: 리버모어는 시장이나 주도주가 ‘비정상적인 거동’을 보일 때를 위험 신호로 정의했습니다.

예를 들어, 엄청난 호재(예: 스페이스X 상장 같은 대형 이벤트)가 터졌는데도 주가가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대량 거래량과 함께 밀리기 시작하면, 이유를 묻지 않고 즉시 포지션을 정리했습니다.

• 수익의 50% 현금화: 그는 투자 자산이 2배로 늘어나면 수익의 절반을 인출해 은행 금고에 넣어두는 원칙을 가졌습니다.

  1. 윌리엄 오닐 (William O’Neil) – “광기의 정점에서 던져라” (CAN SLIM 창시자)

오닐은 성장주가 가장 화려하게 불타오를 때 파는 ‘정점 매도’의 대가였습니다.

• 2025% 규칙과 예외: 보통은 매수가 대비 2025% 상승하면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매수 후 1~3주 만에 20% 이상 폭등하는 주도주는 최소 8주 이상 보유하라”는 예외 규칙을 두었습니다.

진정한 대장주는 초기 폭등 후 더 크게 가기 때문입니다.

• 클라이맥스 탑(Climax Top) 매도: 주가가 몇 달간 오른 후, 마지막에 이르러 대량 거래량을 동반하며 12주 만에 2550%씩 가파르게 수직 상승하는 구간을 ‘광기의 정점’으로 보았습니다. 오닐은 추세가 꺾이길 기다리지 않고, 이 축제 분위기의 정점(가장 비쌀 때)에서 군중에게 물량을 넘기고 나왔습니다.

  1. 마크 미너비니 (Mark Minervini) – “테니스 공일 때 들고 가고, 달걀이 되면 판다”

현존하는 최고의 트레이더 중 한 명이자, 리스크 관리에 집착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주식의 ‘성격 변화’를 보고 매도했습니다.

• 기대수익률과 리스크의 비례: 미너비니는 주가가 급등하면 할수록 잠재적 수익보다 하락 리스크가 커진다고 봅니다. 따라서 주가가 상승할 때 기계적으로 분할 매수/매도를 진행하며 평단가와 리스크를 조절합니다.

• 성격의 변화(Violation): 잘 나가는 주식은 조정이 와도 바닥에 튕기는 테니스 공처럼 빠르게 회복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전고점을 뚫지 못하고 중요 이평선(예: 50일선)을 대량 거래량으로 깨고 내려가면, 테니스 공이 아니라 ‘깨진 달걀’이 되었다고 판단하여 추세 꺾임으로 인지하고 전량 매도합니다.

  1. 래리 윌리엄스 (Larry Williams) – “철저한 시간 기준과 기계적 청산”

단기 변동성 돌파 전략의 대가인 래리 윌리엄스는 인간의 감정을 배제하기 위해 아주 단순하고 강력한 매도 규칙을 썼습니다.

• 시간 제한적 청산: 그는 주가를 예측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돌파 매수 후 첫 번째 수익이 나는 포지션은 다음 날 시가(또는 며칠 후 지정된 시간)에 무조건 던진다” 같은 기계적 시간 청산을 선호했습니다.

• 목표가 도달 시 즉시 청산: 차트의 변동성 폭(ATR)을 계산해 목표 수익 청산선(Take-profit)을 미리 걸어두고, 시장이 아무리 더 갈 것처럼 난리를 쳐도 그 가격에 도달하면 미련 없이 컴퓨터를 끄고 시장을 떠났습니다.


원문: https://x.com/books_world7/status/2059902947438538951?s=52